여러분은 드라마나 영화의 결말부에서 아쉬움을 느꼈던 적이 있으신가요? 어떤 작품을 보며 그 결말에 아쉬움을 느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작품을 애정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결말부에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을 해보고자 합니다. 오늘 리뷰할 작품은 드라마 <열혈사제 2>입니다.
*본 글은 개인적인 감상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비방 혹은 비난의 목적이 있는 글이 아님을 알립니다.
1. <열혈사제2>
[1차 티저] SBS 새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 WE ARE BACK✨ 구담즈가 돌아왔다, 부산으로! #열혈사제2 #TheFieryPriest2 #SBSCatch



<열혈사제2> 1,2차 티저 中. 차례로 ‘김해일’ 신부, ‘남두헌’ 부장검사, ‘김홍식’
드라마 <열혈사제2>는 SBS에서 2024년(11.8~12.27) 방영되었던 12부작 드라마로, 2019년 방영되었던 <열혈사제>의 후속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부산으로, ‘김해일’ 신부(배우 김남길扮)가 동료들과 함께 함께 대규모 마약 카르텔을 추적하고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김해일’ 신부와 대치 구도를 이루는 대표적인 인물로는 부산 마약 카르텔의 수장 ‘김홍식’(배우 성준扮)과, 그런 ‘김홍식’과 손잡은 채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부산 남부지방검찰청의 부장검사 ‘남두헌(배우 서현우扮)’이 등장합니다. ‘김해일’ 신부는 부산의 마약 카르텔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두 사람과 대치하게 되며, 부산의 마약 카르텔로 시작해서 곳곳에 퍼져있는 사회의 악을 붕괴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주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결말부
두 사람의 질긴 악연의 끝💥 서현우 청문회에 총 들고 침입한 성준과 김남길의 마지막 승부! #습드첵 #열혈사제2 #TheFieryPriest2 #sbsdrama
*작품의 결말부와 관련된 다량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김해일’ 신부는 작중 아주 오랜 시간 ‘김홍식’과 ‘남두헌’과 대치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대치 구도는 어떻게 마무리되었을까요?
작중 결말부에 이르러 ‘남두헌’ 부장검사는 결국 ‘김해일’ 신부와 그의 동료인 ‘박경선’ 검사로부터 마약 범죄 조직과의 결탁, 검사장 살인 교사, 고위층 자녀 마약 범죄 축소 수사 의혹 혐의로 고발장을 받으며 청문회 자리에 소환됩니다. ‘남두헌’의 범죄 혐의를 두고 열린 청문회에 ‘김해일’ 신부는 증인으로 참석하는데요, 그의 혐의를 증명하는데 난항을 겪던 중, 일명 ‘꿀단지’라고 불리는 중요한 증거 자료가 오픈되며 ‘남두헌’의 범죄 혐의가 본격적으로 입증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해당 시점에서 청문회 현장에 ‘김홍식’이 갑작스럽게 총을 들고 난입합니다. 직전 상황에서 ‘남두헌’ 부장은 그간 결탁하고 지냈던 ‘김홍식’을 배신하고 그를 인터폴에 넘기려 했다가 실패했는데요, 이후 ‘김홍식’은 ‘남두헌’ 부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김해일’ 신부가 그런 ‘김홍식’을 제지하며 난투를 벌이는데요, 결국 ‘김해일’ 신부가 ‘김홍식’을 제압하고 이후 ‘김홍식’과 ‘남두헌’은 체포당합니다.
3. 결말부에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
먼저 제가 <열혈사제2>의 결말부를 감상하며 제일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은 개연성과 몰입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마약 조직 카르텔이 크게 다뤄지고 있는 만큼 작중 총기와 관련된 장면이 종종 등장하긴 했지만 청문회장이라는 공식적인 자리에 ‘김홍식’이 총기를 들고 난입한다는 전개는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했으며, 그로 인해 몰입감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 총기는 사기꾼들이 제작한 가짜 총이었던 걸로 밝혀지긴 했으나 총이 작동하지 않자 곧바로 ‘김해일’ 신부와 난투를 벌이고, 결국 김해일 신부가 김홍식과 싸워 그를 완전히 제압한 후에서야 경비가 들이닥치는 장면으로 이어졌는데요, 이 부분에서 개연성이나 현실성과 관련해 많이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해당 작품을 방영 당시 실시간으로 시청했었는데요, 결말 공개 이전 당시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홍식’과 ‘김해일’의 마지막 격투를 사적인 공간에서 권선징악 구도를 액션씬으로 풀어내고, 그 후에 청문회장이나 법정 같은 공식적인 공간에서의 법적 처벌로 이어지는 결말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의 대치 구도를 액션씬으로 풀어내야 했다면 이러한 액션씬 위주의 권선징악 구도는 청문회장 같은 공식적인 장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따로 이뤄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4. <열혈사제> 시리즈
<열혈사제>는 국정원 요원 출신의 분노조절장애 신부님과 그런 그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해나가는 검사와 형사와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특유의 코믹하면서도 진중한 분위기를 이끌며 권선징악 구도를 유쾌하게 풀어나간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때문에 이번 <열혈사제2>는 결말부에 있어서 한편으론 여러 아쉬움이 남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작품을 애정하는 만큼 작품의 결말부에 더욱 엄격해지고 그에 따라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열혈사제> 시리즈를 인상 깊게 본 시청자인 만큼, 시리즈를 잇는 후속 작품이 나온다면 아쉬움으로 남았던 부분들이 보완되고 <열혈사제> 특유의 매력을 또 한 번 강렬히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참고 및 참조 자료, 활용 자료 출처
<열혈사제> 홈페이지
<열혈사제2> 홈페이지
스브스 캐치 – <열혈사제2> 1차 티저 영상
[1차 티저] SBS 새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 WE ARE BACK✨ 구담즈가 돌아왔다, 부산으로! #열혈사제2 #TheFieryPriest2 #SBSCatch
스브스 캐치- <열혈사제2> 2차 티저 영상
[2차 티저] “악을 처단하는 새로운 싸움이 시작된다” THE 도른자 김남길, 새로운 빌런 참교육 예고! #열혈사제2 #TheFieryPriest2 #SBSCatch
SBS 스브스 Drama – <열혈사제2> 12회(11회 포함) 클립
두 사람의 질긴 악연의 끝💥 서현우 청문회에 총 들고 침입한 성준과 김남길의 마지막 승부! #습드첵 #열혈사제2 #TheFieryPriest2 #sbsdra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