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하면 이제 록 사운드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네모네모’,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를 거치며 그는 록과 팝을 중심으로 신나고 발랄한 음악을 자신의 색깔로 굳혀왔다. 예나 자신도 “록 사운드 무대에서 확실히 신이 난다, 팬들 반응 역시 뜨거운 게 느껴진다”라며 “이 음악을 부를 때 행복하고 스스로 멋져 보이는 느낌”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3년 8월 5일, EXO는 정규 1집의 기존 수록곡 11곡에 새 타이틀곡 ‘으르렁’과 수록곡 2곡을 추가한 총 14트랙의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했다. 원래 타이틀곡이었던 ‘늑대와 미녀’는 EXO에게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곡으로, 최근 데모 버전이 공개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으르렁’ 역시 당시 전국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EXO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곡으로, “으르렁은 애국가다”라는 말이 돌 정도로 지금까지도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은 추억을 부르는 향수다. 특정 음악을 들으면 그 시절의 기억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 이유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들을 때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는 자기 정체성과 과거 회상을 일시적으로 복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요즘은 숏폼을 통해 추억의 노래들이 다시 바이럴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