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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Daeun Lee

영화 감상 후 혼자 떠드는 거
좋아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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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un Lee

영화 감상 후 혼자 떠드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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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한 점의 부끄럼에 대하여

이 단백미는 풍경을 한 번 더 보게 만들고, 인물의 표정을 오래 바라보게 하며, 대사 한 줄을 그냥 흘려보내지 못하게 만든다. 아무것도 과하지 않기에, 관객은 자연스럽게 그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 된다. 과도한 상업성과 거리를 두고 있는 그 태도. 이야기를 소비하게 하기보다 마주 보게 만드는 그 태도. 나는 그 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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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매드 댄스 오피스〉, 완벽을 놓는 순간 리듬이 시작된다!

영화 속 국희(염혜란 배우)는 구청의 엘리트 과장이다. 승진을 앞두고 있고, 딸의 공무원 시험 합격도 눈앞이다. 모든 것이 자신이 설계한 대로 흘러가는 듯하다. 이렇듯 국희는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진 사람이다. 딱딱한 돌로 집을 지은 것처럼 단단하게 살아왔다. 위기와 방해 속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사람. 그는 그것이 자신의 장점이라 믿는다.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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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이 내리던 그 마을, 〈웰컴 투 동막골〉

<웰컴 투 동막골>의 명장면은 역시, 수류탄이 터지며 옥수수가 팝콘처럼 하늘에 쏟아지는 장면이다. 위협의 상징이었던 무기가 아이처럼 뛰어다니게 만드는 눈이 된다. 나는 이 장면을 볼 때마다 이상하게 울컥한다. 우리는 늘 최악을 먼저 상상하며 산다. “터지면 어떻게 하지”, “망하면 어떻게 하지” 그런데 이 영화는 말한다. 같은 폭발이라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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