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국인을 만나는 시간: 유퀴즈온더블럭

진짜 ‘한국’을 찾는다면 주목! 한국에 대해 알아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인데요. 한국인들의 진짜 목소리와 지금 이 순간의 한국을 가장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 MC 유재석과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tvN에서 매주 수요일 방송하는 토크쇼&퀴즈쇼입니다. 출연자는 대한민국 대표 MC 유재석. 시즌 1, 2는 길거리 토크쇼로, MC들이 길거리를 걸어 다니다 마주하는 시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시즌 3부터는 미리 섭외한 인물과 실내에서 진행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MC 유재석(큰 자기)가 문제를 내어 시민이나 게스트(자기님들)가 맞추면 상금을 수령하는 형태로, 유재석의 진행 실력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그렇다면 제가 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한국 예능의 원픽으로 꼽았을까요?

 

 

1. ‘한국인의 리얼한 삶’을 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화려한 스타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곁의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책을 반납하러 가던 신혼부부부터 점심시간의 직장인까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들 각자 저마다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본인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죠. 세상에 말을 잘 하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은지! 보고 있으면 잔잔하게 힐링 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리얼 한국인의 삶을 담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추천합니다.

 

 

 

 

또한 한국의 특징도 배울 수 있습니다. 수능 출제위원이나, 수능 만점자가 나오는 회차를 보다 보면 한국의 입시 문화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SM의 센터장이 출연한 회차를 보면 케이팝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답니다.

 

 

 

 

2. 살아있는 한국어를 배우다
교과서 속 딱딱한 문장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최고의 선생님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곳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등장해 각기 다른 말투와 유머, 그리고 생생한 감정 표현을 쏟아냅니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한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도 많이 등장하죠. 한국인들이 말할 때의 특징에 대해서 말하는 에피소드도 있으며, 외국인들이 바라본 한국어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이곳에 등장해서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며, 조금은 장난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죠.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만큼, 공식적인 한국어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토크쇼를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적당한 유머와 함께 진행이 필요할 때는 깔끔하게 해내는 것을 볼 수 있죠.

 

 

3. 가장 트렌디한 한국을 보여주다.
최근 한국에서 유행했던 영화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사회적 이슈,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군을 기민하게 포착하여 소개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최근 1,400만 흥행을 이끈 <왕과 사는 남자>의 주연, 박지훈 배우가 출연한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들의 최신 관심사와 트렌드를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매력을 살펴보았습니다. 화려한 K-콘텐츠도 멋지지만, 그 콘텐츠를 만들고 향유하는 ‘한국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아는 것이야말로 한국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때로는 배꼽 잡는 웃음을, 때로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자, 이제 함께 ‘사람 여행’을 떠나볼까요?

You May Also Like...

끝에서 맞이하는 시작, 윤하의 [END THEORY] 리뷰

윤하의 [END THEORY]는 지난 21년 11월 16일에 발매된 윤하의 정규 6집입니다. 22년 3월 30일에는 기존의 앨범에 3곡이 추가되어 [END THEORY: FINAL EDITION] 라는 이름의 리패키지 앨범이 발매되기도 했는데요, 추가 수록곡 3곡 중 <사건의 지평선>은 역주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기도 합니다. [END THEORY], 직관적으로 해석하면 ‘끝(에 대한) 이론’ 정도로 읽히는데요, 보통 ‘끝’을 떠올리면 부정적인 감상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본문보기 »

서킷 위를 가로지르는 96Hz의 전율, 문별의 ‘Hertz’

독보적인 저음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문별이 다시 한번 대담한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세 번째 싱글 ‘REV’는 ‘엔진의 회전 속도를 올리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제목 그대로 아티스트로서의 가속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작품입니다.

본문보기 »
error: 콘텐츠가 보호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