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AY6, LUCY, QWER 등 기존 K-pop 아이돌과 비슷한 팬 문화,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음악 제작 방식 등을 구사하는 밴드들의 인기가 급부상함에 따라 대한민국의 기성 밴드 시장에도 덩달아 활기가 돌고 있다. 2005년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일어난 알몸노출 사건(김대성 2005) 이후로 완전히 동력을 잃었던 한국의 밴드 시장은 코로나 이후 늘어난 라이브 공연, 페스티벌 등의 수요와 맞물려 대중적 관심을 다시 한번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에 슈퍼밴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등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며 알몸노출 사건 이후 그간 방송사들이 기피해오던 인디 밴드1들의 방송 출연이 재개되기 시작하였고, 대중적인 음악을 즐기는 층에서도 밴드 음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던 와중 아이돌 밴드들의 대중적 성공이 밴드 음악을 완전히 대중음악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한국 밴드 음악이 다시 한번 주류 음악시장의 일원으로 떠오른 것이다.
물론 한국 밴드 음악의 지금의 인기는 아이돌 밴드의 덕분만은 아니다. 아이돌 밴드의 성공은 나날이 올라가고 있던 밴드 음악의 인기에 속도를 더했을 뿐, 한국 밴드 음악의 재부흥은 수많은 실력 있는 신흥 밴드들의 등장과 유튜브, 사운드 클라우드 등 더욱 자신의 음악을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이기 편해진 시대의 도래로 인해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한국 밴드음악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있었기에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무엇보다도 완전히 대중들에게서 잊혀 있던 대한민국의 밴드 음악이 다시 주류 음악으로 떠오르는 날까지 본인의 자리를 묵묵하게 지켜오던 실력과 낭만을 겸비한 밴드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K-pop 아이돌 그룹들이 기획사 중심의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 하에서 발전해온 반면, 우리나라의 밴드는 비교적 소규모의 제작 환경과 자율적인 창작 방식을 기반으로 개별 그룹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이로 인해 밴드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 대중적 인기나 상업적 성공 면에서는 K-pop에 비해 항상 불리한 위치에 놓인 채로 소수의 제한적인 소비층을 위주로 돌아가는 ‘씬’이나 ‘언더그라운드’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최근 이어지고 있는 한국 밴드 음악의 황금기는 단순한 단일 장르의 유행을 넘어, 한국의 대중음악 시스템 안에서 주변화 되어있던 음악의 형태가 대중적 관심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그간 대한민국의 밴드 음악 장르가 대중적인 흥행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큰 일조를 한 크라잉넛, 혁오, 실리카겔 세 밴드가 남긴 밴드적 발자취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위해 그들이 채택한 글로벌화 방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크라잉넛
크라잉넛은 노브레인과 함께 1990년대 중반 인디 밴드 음악계를 가히 이끌었다고 말할 수 있는 밴드이다. 그들은 홍대거리에 위치해 있던 펑크록2 클럽 ‘드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인디 밴드 음악계에 펑크 열풍을 일으켰고,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던 펑크 장르를 우리나라의 음악 시장으로 들여오며 후일 ‘조선 펑크’로 일컬어지는 펑크록 장르 내지 문화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초장수 밴드이지만, 그들의 인기는 아직까지도 식지 않고 여러 대학 축제, 페스티벌 등에서 공연을 이어 나가며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했던 밴드라고 할 수 있다.
<사진 1> 2025 녹두제에서 공연중인 크라잉넛 (지영(@wnwldud1) 2025).
크라잉넛은 긴 활동기간 동안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지에서 투어 공연을 한 경력이 있으며 심지어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트라스톡 페스티벌’ 등 세계적으로 권위있고 국내 페스티벌들과는 스케일 면에서 차원이 다른 페스티벌 무대들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Jackson 2014). 멤버들이 군대에 입대하기 직전인 2002년에는 월드컵 응원 붐을 일으키기 위해 붉은 악마가 발매한 앨범 ‘꿈★은 이루어진다’에 ‘오 필승 코리아’를 크라잉넛이 부른 버전이 수록되기도 하며 인디 밴드로서는 이례적인 전국적인 인기와 호응을 얻게 되었다.
이런 크라잉넛의 음악이 외국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의 영향이 크다. 밴드 음악은 물론 듣기도 좋아야 하지만 관객들이 무대를 보며 아티스트와 얼마나 잘 어울려서 신나게 놀 수 있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크라잉넛의 음악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폴카 리듬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접하는 악기가 아닌 아코디언 등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관객들에게 ‘공연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덧붙여 지난 30년 간 수많은 공연들을 하며 얻게 된 무대 위에서의 노련미와 아직까지도 늙지 않는 멤버들의 에너지 또한 관객들이 무대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이러한 부분이 외국 팬들도 크라잉넛이라는 밴드를 매력적인 밴드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지점이다.
또 한 가지의 차별점은 그들의 음악이 거침없이 세상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때로는 파괴적으로 보일 정도로 날것의 반항을 하는 본래의 펑크록 장르와는 달리 조금 유하게 세상을 대한다는 점이다. 초기 펑크의 한 축을 담당하던 밴드들인 섹스 피스톨즈, 더 클래시 등의 밴드들이 사회와 기성세대들에 대한 맹렬한 분노를 쏟아내고, 크라잉넛이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90년대 말~00년대 초 서구의 밴드들이 너바나처럼 부담스러울 정도의 자기파괴적 성향을 보이거나 그린데이처럼 신랄한 시대비판을 이어가던 와중에 ‘좋지 아니한가’, ‘명동콜링’과 같이 때로는 세상의 낭만을 이야기하고, ‘말 달리자’, ‘지독한 노래’처럼 때로는 한국적 색체를 담아 세상에 대한 불만을 완곡히 표출하기도 하는 크라잉넛의 음악은 글로벌 팬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주었을 것이다.
2. 혁오
필자와 같이 무한도전을 보고 자란 세대라면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한 혁오에 대해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밴드 음악은 일부 매니아 층만 향유하던 문화였고, 혁오 또한 홍대 인디 밴드 음악계에서 슈퍼 루키3로서 막 발돋움하던 시기인지라 대중들에게 혁오라는 밴드는 생소할 수밖에 없었다. 혁오가 선보이는 음악 장르 또한 대중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장르 보다는 뉴웨이브, 슈게이징과 같이 당시만 하더라도 상당히 실험적인 느낌이 강했고, 더욱이 함께 출연한 아티스트가 GD, 아이유, 박진영 등 한국 대중음악사를 통틀어서 봐도 거물급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었기에 혁오가 제아무리 인디 밴드 중 최고로 평가받던 밴드라고 할지라도 그 사이에서 대중들에게 훌륭한 평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허나 혁오는 가요제 출연 직후 음원 차트를 휩쓸며 기존 인지도에 비해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권진경 2015).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 간간히 공연을 이어오다 큰 무대에 선 경험은 방송 출연 이전에는 단 한 번 있던 혁오는 그 후 수많은 페스티벌들에 출연하게 되었으며, 방송 출연 1년 후인 2016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락 페스티벌인 일본의 SUMMER SONIC에 출연하게 되었다. 같은 해에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그들의 인기가 단순한 반짝 인기가 아니라 그들의 탄탄한 실력 위에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을 공고히 했다.
혁오는 앞서 살펴보았던 크라잉넛의 사례에서 볼 수 있는 해외 진출에 대한 미온적 태도와는 달리 데뷔 초부터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이정아 2017). 특히나 흥미로운 점은 혁오의 곡 중에는 중국어 가사로 이루어진 ‘万里(Wanli)’라는 곡이 있다는 점인데, 이는 혁오의 보컬 ‘오혁’이 중국에서 초, 중, 고 시절을 보낸 경험과 연결된다. 이런 오혁의 중화권 거주 경험은 혁오의 해외 진출 전략과도 결부되는데, 대표적으로 대만의 밴드인 Sunset Rollercoaster와 함께한 프로젝트 음반 활동 이력을 들 수 있다.
두 팀의 밴드가 합작 활동을 한다는 점도 정말 드문 경우이지만, 그 상대가 대만 밴드라는 점은 상당히 흥미롭다. 혁오와 Sunset Rollercoaster는 2024년 7월 10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앨범 ‘AAA’를 발매하며 활동을 개시하였고,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도쿄,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한 투어 활동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이재훈 2024). 음악뿐만 아니라 수록곡들의 뮤직비디오 또한 일본 출신의 감독 Pennacky가 연출을 맡거나 ‘상견니’의 주연 배우인 대만 출신 배우 허광한(Kuang Han Hsu)과 중국 스타인 레아 도우(Leah Dou)를 출연시키는 등 범아시아적 합작을 보여주며 글로벌화를 염두에 둔 모습을 보였다(김수영2024). K-pop이 타 문화를 흡수해 한국적 맥락에서 재해석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확보하는 것과 같이, 혁오 또한 ‘AAA’ 앨범에서 중화권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문화를 융합해 해외 팬들, 특히나 중국과 대만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주어 다른 밴드들과 차별화된 특색을 지니게 된 것이다.
3. 실리카겔
현재 대한민국의 밴드 음악계를 대표하는 밴드는 단연 실리카겔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키델릭 록, 익스페리멘탈 록 등의 장르를 구사하는 실리카겔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장르를 주로 다루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누리고 있다. 특히나 그들의 음악에 들어있는 실험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기타의 날카로운 퍼즈 사운드, 노이즈 등의 특징들은 한국 대중음악에 일명 ‘쇠 맛’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타 밴드뿐만 아니라 K-pop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이어 나가고 있으니 단일 한국 밴드로서는 가히 엄청난 영향력을 뽐내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항상 K-pop 아이돌 그룹이 주도하던 한국의 음악 시장 경향성을 밴드 주도로 어느 정도 전환시켰다는 점, 또 그들이 2022년, 2023년, 2024년 3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수상을 하였고 심지어 2024년에는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밴드로 꼽히기에도 손색이 없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실리카겔의 이러한 탄탄한 음악적 기반이 신뢰 자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실리카겔의 ‘쇠 맛’이가장 잘 드러나는 음악은 단연 ‘Kyo181’이다.
혁오가 대만 밴드와 손을 잡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면, 실리카겔은 계속해서 일본의 문화와 자신들의 세계관을 연결시키고 있다. 2016년 발매된 ‘Sister’의 후반부에는 일본어 나레이션이삽입되어 있고, 특히나 그들의 음악적 주제나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의 시각적 효과 측면에서에반게리온, 공각기동대 등의 애니메이션 작품과 연결되는 부분들이 많다. 그 중 에반게리온과 관련해서는 팬들 사이에 ‘실리카게리온’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상당한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 인스타그램 에반게리온 팬 채널과 보컬 김한주가 진행한 인터뷰(NERV 한국지부 2025)만 보더라도 애니메이션에서 다루는 타인과 자신 간의 관계라는 주제와 2022년 발매된 ‘NO PAIN’의 가사와의 유사성, 에반게리온에서 이야기하는 파멸,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구원’의 의미와 실리카겔이 간혹 음악에서 다루는 구원에 대한 내용과의 연관성 등 실리카겔이라는 밴드의 세계관이 일본 문화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 점이 일본의 팬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 실리카겔의 음악을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할 수 있다.
협업과 관련해서도 해외 팬들에게 매력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실리카겔의 멤버들은 협업에 있어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패션, 굿즈,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아티스트나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한국의 아티스트와도 협업해왔는데, 대표적으로 2024년 발매된 RM의 정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수록곡 ‘LOST!’의 작곡에 실리카겔의 보컬 김한주가 참여했으며, 이 곡의 실리카겔 버전 커버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한 사례를 들 수 있다. 지난 7월 발매한 ‘南宮FEFERE’는 미국 밴드인 Japanese Breakfast를 피처링으로 기용하여 북미 팬들에게도 실리카겔이라는 밴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세 팀의 글로벌화 방식은 세부적인 사항에서는 각기 다른 특징을 보였지만, 타국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결합시켜 해외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다는 큰 틀에서는 유사성을 보였다. 크라잉넛은 다년간의 무대 경험으로 축적된 노련함과 보편적인 축제 정서를 통해 대부분의 가사가 한국어로만 이루어져 있음에도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글로벌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고, 반대로 혁오와 실리카겔은 특정 문화권과의 연결을 통한 범국가적 세계관을 형성해 글로벌 팬들이 밴드와 일종의 유대감을 느끼게 만들어 그들의 음악을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은 K-pop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이유인 중독적인 가사와 독보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문화적 확장성과 결부된다고 볼 수 있는데, 본고는 한국 밴드들의 글로벌화가 단순한 우연이나 개별적 성공을 넘어서 일정한 전략적 공통점을 지니고, 또 앞으로 등장할 신예 밴드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다만 본고에서는 분량상 세 팀의 사례만 선택적으로 분석하였고, K-pop과 밴드 음악은 장르적 특성이나 가변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이한 부분이 다소 존재하기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K-pop 아티스트들이 채택한 전략이 밴드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단정짓기에는 이르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분석 대상을 확장함으로써 한국 밴드들의 글로벌화 전략을 다방면에서 조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강동훈 (고려대학교)
[참고문헌]
해외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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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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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12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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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0507310073399327.
김수영. 2024. “혁오,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 만났다…프로젝트 앨범 발매.” 한국경제, 2024년 7월 10일.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10438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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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dict.naver.com/#/entry/koko/97e51dee922a459886355ebe10ce98f5.
네이버 지식백과. n.d. “펑크록.”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82551&cid=62892&categoryId=62892.
이재훈. 2024. “혁오·선셋 롤러코스터, 합동공연 亞太로 확대.” 뉴시스, 2024년 8월 7일.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07_0002842062.
이정아. 2017. “혁오 “해외 진출에 대한 꿈 굉장히 있다”.” SBS 연예뉴스, 2017년 4월 24일.
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08559198.
NERV 한국지부(@nerv_mag). 2025. “김한주, 그에게 에반게리온은 무엇인가.” Instagram. 2025년 12월 11일.
https://www.instagram.com/p/DSIEqlfkhD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