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숨은 명곡 , 앳하트(atheart) – butterfly doors 리뷰

앳하트, 26일 컴백|동아일보

 

오늘은 2025년 8월 EP Plot Twist로  데뷔했으며,  SM 엔터테인먼트의 전 대표이자 ‘소녀시대’, ‘더보이즈’ 등을 탄생시킨 K-POP의 미다스 손, 강정아 대표가 설립한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의 첫 번째 걸그룹 , 앳하트(atheart)의 신곡 ” butterfly doors ” 리뷰를 하겠다. 앳하트는 마음(Heart)과 그 마음을 전달하는 지점의 합성어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 중심에 닿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6인조 걸그룹 이며 이번 Butterfly Doors 는 약 7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선보이는 2026년 첫 번째 신곡이다.

 

 

 

 

이번 앳하트의 Butterfly Doors MV는 LA 올 로케이션 뮤직비디오로 미국 LA의 이국적인 배경과 몽환적인 밤의 무드가 곡의 세련미를 극대화한다. 뒤에 부분에서 곡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잠깐의 곡 이야기를 한다면 촬영장소가 LA 유나이티드 시어터(United Theater) 이였는데 ,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이 장소에서 가장 트렌디한 808 베이스 기반의 R&B 곡을 선보였다는 점이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과거의 유산 위에서 미래의 팝을 노래한다’는 대비적 연출이 보여지는 부분이었다.

 

원밀리언의 수장이자 타이탄 콘텐츠의 CPO인 리아킴이 직접 퍼포먼스 디렉팅에 참여했는데  멤버들이 “체력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고 언급할 정도로 역동적이고 난이도 높은 동작들이 많으며 뮤비에서도 잘 느껴진다. 특히 무대 바닥을 활용해 나비의 유연한 움직임을 형상화한 부분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이다. 촬영 당시 주변에 실제 나비가 많이 날아다녀 멤버들이 “나비도 우리 노래를 아나 봐”라며 신기해했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한다.

 

 

 

 

이 곡은 단순히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트렌드인 퓨처 R&B(Future R&B)’를 기반으로 하되, 힙합의 전유물인 묵직한 808 베이스를 결합해 독특한 무게감을 완성한 곡이다. 특히 곡 전체를 지탱하는 베이스가 매우 낮고 깊게 깔려 있어서 헤드셋을 끼고 노래를 들으면 더 프로듀싱을 극대화해서 느껴볼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스테레오 이미지 효과를 연출한 부분이 특이한데 , 소리가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거나 머리 뒤쪽에서 들리는 듯한 3D 입체 음향 효과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특히 ‘butterfly doors’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훅 부분에서는 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듯한 연출을 통해 제목의 이미지를 청각화한 것이 느껴지는데, 이 부분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링의 섬세함이 느껴졌다. 

 

또한 K-POP 히트 작사가 이스란의 참여로 단어의 선택이 비트와 딱딱 맞아떨어지는 라임이 훌륭하며, ‘Butterfly’와 ‘Doors’라는 단어가 주는 경쾌함과 묵직함의 대비를 가사 속에서도 리듬감 있게 풀어낸 곡으로 개인적으로 2026년 3월 , 가장 주목해봐도 좋을 여자아이돌 곡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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