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3월 16일 첫 방송을 한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는 하지원 (추상아 役), 주지훈 (방태섭 役), 나나 (황정원 役), 차주영 (이양미 役), 오정세 (권종욱 役)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클라이맥스]는 강렬한 소재로 1화부터 긴장감을 고조시켰으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새로운 관전 포인트들이 더해지고 있다.
추상아의 본색이 드러나다
톱스타 추상아는 과거 성상납으로 자신의 연인이었던 ‘한지수’를 잃게 되고 오광재 살인사건에 연루되게 된다.
이후 탈세로 이미지가 나락 가고 오광재 살인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점점 더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된다.
드라마 초반에는 추상아도 피해자였기에 불쌍하게 느껴졌지만, 본인의 성상납, 연인과의 사별, 오광재의 감시 등으로 정신이 온전치 않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린 추상아의 계획적이고 치밀한 악함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달콤한 말들로 박재상을 본인의 도구로 만드는 장면, 출소한 박재상에게 오광재 사건을 덮어달라고 하지만 통하지 않자 바로 태도가 전환되는 장면, 본인을 챙겨준 정원을 또 다른 도구로 만드는 장면, 자살시도 후 병원에 실려가는 와중에도 뉴스를 확인하는 장면에서 추상아의 계획적인 모습이 특히 잘 보였다.

카페에서 박재상에게 한 설득이 통하지 않고 박재상은 폭력을 가한다. 이를 밖에서 본 사람들이 촬영하자 추상아는 그 각도까지 계산하며 본인이 잘 찍히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황정원의 과거, 트리거가 되다

황정원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어머니가 자살하였고 이를 목격한 황정원은 도박장에 있는 아버지를 칼로 찔러 죽이고 감옥에 가게 된다. 이때 담당 검사가 방태섭이었고 출소 후 마약 거래를 하다 현장을 습격한 방태섭과 다시 만나게 된다. 이후 방태섭의 밑에서 은밀하게 일을 하였고 추상아를 감시하는 일을 맡다가 추상아도 자신과 같은 지옥 속에서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추상아는 여론을 뒤집기 위해 자살 시도, 일종의 쇼를 한 후 황정원 앞으로 유서를 남기고 최초 발견자는 황정원이 된다. 과거 어머니의 자살을 경험한 황정원에게 추상아의 이런 행동들은 트리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황정원의 손목에는 자해 흉터가 남아있었는데 이를 본 추상아가 정원의 감정적 트리거 단서를 찾아 따라한 것이 아닐까 싶었다.)
방태섭과 이양미의 대립 구도 그리고 게임 체인저

7화부터는 본격적으로 방태섭과 이양미의 정쟁이 심화될 예정이다.
추상아의 자살 시도 이후 방태섭과 추상아의 기자회견은 여론을 뒤집게 되고 더 나아가려고 하지만 이양미는 부와 권력으로 이들을 막을 것이다.
또한 이 모든 것이 쇼인지 모르는 황정원은 추상아를 지켜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과연 황정원이 박재상을 죽인 범인인지 아닌지도 풀어나가야 한다.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봐야 할 드라마 [클라이맥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