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에 대해 야기하는 영화 : Troll Factory

안녕하세요 어느새 1년의 1/4도 지나가고, 4월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외국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인데요.

많은 분들이 아마 기생충, 부산행, 헤어질 결심, 극한직업 등

이러한 영화들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한국영화만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반전 전개, 보편적인 사회 주제로

인기를 끌며, K-무비가 글로벌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해외팬들에게도 공감대를 유발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저는 영화 <댓글부대>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영화 댓글부대는 제목에서와 같이 여론을 조작하는 댓글부대의 등장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요,

이러한 댓글부대를 주제로 영화를 그려내는 것이 매력적인 이유 첫번째가 바로,

보편성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여론을 조작하는 부분을 현실적으로 나타낸 것이 저는 굉장히 재미있는 포인트라 생각하였는데요.

무엇보다 실생활에 있을법한 인터넷 댓글 구조와 재현이 정말 신선하다고 호평받아

영화를 한층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두번째 매력은 바로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입니다.

 

 

오죽하면

“한국 말은 끝까지”

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이 영화는 끝까지 의심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는 소수의 사례로 전체 집단이나 현상을 섣불리 판단하는 논리적 실수를

본 영화에서 참 잘 담아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장님의 코끼리 만지기처럼요.

일부는 전체가 될 수 없음을 시사하는 장님의 코끼리 만지기처럼,

영화 <댓글부대>에서도 이와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여,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영화에 몰입하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자로서

이 미디어 리터러시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영화 <댓글부대> 역시 이러한 요소를 잘 녹여내어,

관객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이를 통해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한층 더 깊이 곱씹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세번째 매력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엔딩인데요.

 

 

저도 개봉 당시 친구와 영화를 보고나서 서로 느낀점과 결말에 대한 해석을 공유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는 과연 어떤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지, 허황된 현실을 살아가고 있진 않은지

성찰해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K-무비를 사랑하는 해외팬들 뿐만 아니라,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정보화시대에서 깨어있는 삶을 사는 의식적인 관객이 되시길 바라며,

이상 <댓글부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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