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아시아타이거즈 – 리뷰

조선펑크 - 벅스

 

밴드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들이라면 익히 들어본 단어가 있을 것이다

바로 “조선펑크”

크라잉넛,노브레인 등으로 대표된다고 할 수 있는

한국 특유의 펑크 사운드를 담고 있는 음악으로써

90년대 홍대 인디 문화를 이끌었던 장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어찌 보면 추상적이고 그냥 단순한 분류이기 때문에

“이게 바로 조선펑크다!!!” 라고 정의하기에는 부족한 것들이 많다

그냥 다들 “이게 조선펑크지……” 라며 추상적으로 인식하고 있을 뿐……..

그러나 요즘 인디 씬을 본다면 조선펑크를 하는 밴드를 찾아보기 어렵다

아무래도 서구권의 음악을 단편적으로 접하던 과거와 다르게

현대에는 너무나도 쉽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조선펑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밴드가 있으니

바로

 

극동아시아타이거즈 - 나무위키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라는 밴드이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줄여서 극아타는 2019년부터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는 조선펑크 밴드이다

이번 글에서는 이들의 새 싱글 <길>을 리뷰해 볼 것이다

 

 

 

 

<길>은 극아타 특유의 색깔이 너무나도 잘 들어나는 곡이라 할 수 있다

펑크 특유의 단순한 코드 진행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매우 추상적 개념이지만 모두가 알고 느낄 수 있는

조선펑크 특유의 사운드를 매우 잘 보여준다

그리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초행길에 길을 잃어버린 내 모습은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가며 길을 찾아가지”

“아직도 내가 찾지 못한 길들 속에 많은 인연들과 함께하고 수많은 넘어짐과 웃음 속에 내 모습은” 과 같은 가사들은

극아타만의 희망 차고

우리가 잃어버리고 살아온 것들을 넌지시 알려주는 듯한

작사적 특성을 잘 보여준다

 

 

 

 

극아타라는 밴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저번 “카운트다운 판타지” 라는 페스티벌에서 마주쳤기 때문이였다

그저 저런 밴드가 있다는 것을 의식만 하고 있을 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와 관객들의 분위기 덕분에

해당 밴드에 빠지게 되었다

여러 밴드들의 무대를 볼 때마다 느끼는 사실이지만

펑크 밴드가 주는 현장에서의 감동은 타 밴드의 무언가를 초월한다고 생각된다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와 열정적인 관객들이 뿜어내는 분위기가 합쳐지면

관객들에게 잊기 어려운 강력한 각인을 하나 찍어주는 것 같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 - 나무위키

 

“조선펑크” 라는 장르에는 오랜 시간동안 축적되어온 젊음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90년대 클럽 드럭에서의 크라잉넛부터

20년대의 극아타까지

한국 인디의 시작을 함께 했던 장르인 만큼 많은 밴드들이 바쳐 왔던 젊음이

그 장르 속에 녹아있게 된 것 같다

우리나라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방식대로 발전시켜온 조선펑크가

어쩌면 진정한 의미에서 k-라는 단어를 붙일 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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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드는 아이돌, 프로듀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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