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이란 장르에 들어온 초현실, 〈신이랑법률사무소〉
법은 언제나 옳은가. 법은 언제나 정의로운 결과를 만들어내는가. 우리는 알고 있다. 법은 옳고 정의로운 대상을 밝게 빛내주는 존재이자
구석에 숨어 숨 쉬는 불의를 향해 무심히 손전등 비추는 존재이며 동시에 증거로 남지 못한 목소리 앞에서는 한없이 차갑게, 침묵하는 존재라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법을 동경하고, 법 앞에 동요한다. 법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법은 내 편을 들어주겠지, 법만은 나를 알아봐 주겠지,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