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

현실이란 장르에 들어온 초현실, 〈신이랑법률사무소〉

법은 언제나 옳은가. 법은 언제나 정의로운 결과를 만들어내는가. 우리는 알고 있다. 법은 옳고 정의로운 대상을 밝게 빛내주는 존재이자
구석에 숨어 숨 쉬는 불의를 향해 무심히 손전등 비추는 존재이며 동시에 증거로 남지 못한 목소리 앞에서는 한없이 차갑게, 침묵하는 존재라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법을 동경하고, 법 앞에 동요한다. 법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법은 내 편을 들어주겠지, 법만은 나를 알아봐 주겠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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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지점 〈캐치 캐치〉 — 최예나

최예나 하면 이제 록 사운드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네모네모’,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를 거치며 그는 록과 팝을 중심으로 신나고 발랄한 음악을 자신의 색깔로 굳혀왔다. 예나 자신도 “록 사운드 무대에서 확실히 신이 난다, 팬들 반응 역시 뜨거운 게 느껴진다”라며 “이 음악을 부를 때 행복하고 스스로 멋져 보이는 느낌”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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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반느〉, 당신의 사랑은 오늘도 안녕하신가요?

변요한, 고아성, 문상민이 주연으로 출연한 이종필 감독의 영화<파반느>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으며 작가 박민규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다.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3명의 인물이 함께 하며 ‘삶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우게 된다. 경록(상민)의 아빠는 집을 나가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고 엄마는 경록의 곁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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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너와 나 사이에 있다 〈샤이닝〉 | 리뷰

열아홉,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할아버지 댁으로 내려와 은아를 만난다. 갑작스러운 상실 속에서 태서는 ‘오늘 할 일’과 ‘오늘만 무사히’를 되뇌며 하루를 버텨낸다. 그 이후로도 미래나 꿈보다는 지금, 당장에만 몰두하는 삶을 살아간다. 졸업 후 대기업 프로그래머로 일하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기관사로 이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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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이 인간을 이긴 방법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회 마다 1대1로 게임을 하여 이긴 사람이 상금을 획득하며 또 다른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장동민, 홍진호, 이세돌, 유리사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우리에게는 익숙한 인물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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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이 지나도 플레이리스트에 남는 앨범 — XOXO (Kiss&Hug) Repackage

2013년 8월 5일, EXO는 정규 1집의 기존 수록곡 11곡에 새 타이틀곡 ‘으르렁’과 수록곡 2곡을 추가한 총 14트랙의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했다. 원래 타이틀곡이었던 ‘늑대와 미녀’는 EXO에게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곡으로, 최근 데모 버전이 공개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으르렁’ 역시 당시 전국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EXO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곡으로, “으르렁은 애국가다”라는 말이 돌 정도로 지금까지도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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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이 충돌하는 순간, 영화 리뷰

동남아 국제 범죄 조직을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은 과거 수행했던 휴민트 작전에서 희생된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끝까지 놓지 못한다. 그 단서는 단순한 사건의 잔재가 아니라, 아직 드러나지 않은 거대한 흐름으로 이어져 있다는 확신을 남긴다. 결국 그는 모든 위험을 감수한 채 그 흔적을 따라 러시아의 국경 도시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게 된다. 낯선 도시,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조 과장은 다시 한 번 정보전의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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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답게 살아가자, ‘Dragon Pony’의 세 번째 EP 앨범 [RUN RUN RUN}

데뷔 앨범인 첫 번째 EP 앨범 [POP UP]에서는 평범한 삶에 적응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소년의 외침, 두 번째 EP 앨범 [Not Out]에서는 불확실한 미래 앞에 실패하고 넘어지더라고 끝까지 도전하는 청춘의 모습, 디지털 싱글 앨범 [지구소년]에서는 고민하고 방황하는 불안정한 소년의 내면을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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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파반느’

원작은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라는 소설 기반의 작품이 영화로 만들어졌다. 2026년 2월 20일에 개봉이 되었으며, 등장하는 배우는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이다. 원작 소설인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작가의 소설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외모지상주의와 인간 존재의 본질을 기묘하면서도 서정적으로 탐색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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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휴민트’ 톺아보기

영화 ‘휴민트’의 가장 큰 매력은 첩보 영화이면서도 결국 사람의 감정과 선택을 중심에 둔다는 점이다. 제목인 ‘휴민트’는 ‘휴먼 인텔리전스 (Human + Intelligence)’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사람을 통해 정보를 얻는 첩보의 세계 속에서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인물들의 감정을 함께 보여주는 영화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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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특유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영화 ‘라디오 스타’

영화 라디오 스타는 2006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감독 이준익이 연출하고 배우 박중훈과 안성기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한때 대중의 사랑을 받던 가수가 시간이 지나 잊혀진 뒤 작은 시골 라디오 방송국에서 DJ가 되면서 다시 삶의 의미와 인간적인 관계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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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석 〈장화, 홍련〉 ㅡ 돌이킬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장화, 홍련>은 기존의 고전 소설인 장화홍련전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장화홍련전>은 부모님과 두 딸 장화, 홍련까지 네 가족이 화목하게 살던 중, 친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새 계모를 맞이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새로 온 계모는 두 딸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장화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연못에 빠뜨려 죽게 만들기까지 했으며, 이후 그 동생 또한 언니를 따라 연못에 뛰어들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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